팀의 성공을 이끄는 서포터, 

모요 Backend 챕터 리드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팀 규모도 커지고 있는 모요인데요. 그런 모요에 최근 챕터 리드라는 포지션이 생겼는데요. 

오늘은 박재현님을 모시고, 모요에서 챕터 리드가 하는 일과 Backend 챕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Q.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박재현 (이하 재현) : 현재 모요에서 Backend 챕터 리드이자, 백엔드 개발자(Backend Developer)로 일하고 있는 박재현입니다. 모요에 합류 하기 전에는 네이버, 토스에서 약 10년 정도 개발 업무를 했어요.

Q. 이전에는 내로라하는 조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셨는데요. 모요에 합류를 결심한 이유가 궁금해요.

재현 : 모요에 합류한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 있던 팀보다 작은 조직에서 더 밀도 있는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사실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제가 원하는 업무 환경은 똑같아요. 제품과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팀이 똘똘 뭉쳐서, 아주 치열하게 일하는 것 뿐이에요. 직전에 있었던 토스도 물론 치열하게 일하는 팀이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초기 단계의 제품을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그런 팀을 찾던 중에 모요의 팀 리더인 동건님을 만났어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초기 팀임에도 불구하고 조직 문화를 생각하는 점과 어려운 시기에도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마음이 이끌려 합류를 결심하게 됐죠.

Q. 실제로 합류해서 경험한 모요는 어땠나요?

재현 : 기대했던 대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려 진심으로 노력하는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이렇게 열정적인 동료들과 함께 하다 보니, 저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어서 좋아요. 

보통은 이직하는 곳의 조직문화가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작고 빠르게 시도하는 점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직전에 있던 토스와 비슷한 점이 있어서 비교적 적응하기 수월했던 것 같아요. 

Backend 챕터 리드 박재현

기술적으로는 기존 팀 보다 규모가 작은, 초기 팀이다 보니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요. 이전에 얼마나 많은 다른 팀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었는지를 많이 느끼고 있기도 해요. 없는 것이 많아서 직접 만들어야 하는 것도 많고, 대신해줄 사람이 없어서 직접 해야 하는 일도 있고요. 쉽진 않지만 직접 부딪혀서 해결하는 재미가 있어요. 

Q. 챕터 리드도 맡고 계시는데요. 모요의 챕터 리드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재현님은 Backend 챕터 리드로서 요즘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을까요?

재현 : 모요에서 챕터 리드는 전통적인 기업에서의 매니저와는 다르게, 오히려 “서포터”에 가까운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챕터가 전체적으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챕터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들을 모두 제가 주도하고 담당하는 것은 아니고, 각 태스크 혹은 영역에 대한 DRI*를 정하는 DRI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의 줄임말로, 최종의사결정권자을 의미함.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아무래도 챕터의 기술적인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에요.

사실 챕터 리드라고는 하지만, 팀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개별 개발자로서도 일하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는 한 명의 개발자로서의 기여도 좋지만, 챕터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것, 그리고 좋은 팀과 개발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노력하려고 해요. 또 좋은 분들을 많이 모시기 위해서 채용에도 노력을 해야 하고요.

Q. 그렇다면 개별 개발자로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나요?

Backend 챕터 리드 박재현

재현 : 저는 입사 후 쭉 “고객이 더 좋은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상품경쟁력” 스쿼드에서 일하고 있어요. 모요에서 고객들이 요금제를 찾을 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고, 실제로 서비스 개선까지 이어가고 있어요. 

또 스쿼드 외적인 업무도 있는데요. 기존에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새로운 피처를 만드는 것에 시간을 많이 들였었지만,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점차 운영을 효율화 하고 기술 부채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최근에는 불필요한 코드를 정리하는 등 서비스 운영에 드는 리소스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업무들을 하고 있어요. 

Q. 챕터 리드로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재현 : 서포터로서 Backend 챕터가 더 단단하고 커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더 힘쓰고 싶어요. 그래서 기술적으로도 뛰어나고,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Backend 챕터, 더 나아가서는 모요 팀이 되고 싶어요. 

이런 부분을 충분히 서포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조금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개발팀이 비즈니스와 제품에 있어서 블로커가 되지 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실제로 빠르고 높은 퀄리티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그리고 각각의 동료들이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스스로 잘 운영될 수 있는 챕터를 만들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동료 분을 모셔야 해요. 그래서 절찬 채용 중입니다.

Backend 챕터 리드 박재현

Q. 어떤 개발자 분이 모요에 오면 좋을까요? 그런 분들이 모요에 합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현 :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우선, 개발자로서의 역량이 훌륭한 것도 좋지만, “사용자와 시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분”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모요 개발팀은 굳이 따지자면 기술적인 완성도 그 자체보다는,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두 번째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팀에 합류해서 실제로 기여하고 싶은 분이 오시면 좋겠어요. 

모요에 합류하셔서 스스로도 그렇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모두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모요는 맡은 업무를 굉장히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고,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조직인 만큼, 팀 전체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모요에서 팀의 성장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이 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Q. ‘통신’이라는 낯선 시장 때문에 모요에 지원 및 합류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분들에게 해주실 말이 있을까요?

재현 : 낯선 시장이라 망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현재 모요에는 이전에는 의료, 소개팅 등 굉장히 다양한 시장을 경험한 분들이 모여있어요. 저만 해도 이전에는 금융 시장 서비스를 만들었는 걸요. 

시장 도메인 지식 보다, 얼마나 시장/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지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통신 시장에 대한 지식은 오셔서 경험하며 배워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인터넷, 휴대폰 등 통신 상품을 변경하면서 한 번 이라도 화가 난 적이 있다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모요에 합류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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